잉글랜드의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중의
한 명인 스티븐 제라드는
자신의 이름을 안필드의 전설로 남겼습니다.
비록 전성기는 이미 지나버렸을지 몰라도,
이 머지사이드 토박이는 여전히
자신의 클럽인 리버풀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제라드는 2001년 9월 한일월드컵 예선전 중
독일을 상대로 잉글랜드가 5-1의 승리를 거둔
바로 그 유명한 경기에서 그의 첫번째
국제 경기 득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대표팀 선수명단에서
첫머리를 장식하는 선수가 되었죠.
이처럼 그의 득점 타이밍은 특히 절묘합니다.
그는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또한 제라드는 보이는 것처럼
좋은 성품을 지닌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가 경기 도중 이성을 잃는 건 정말 드문 일이죠.
클럽 경력을 살펴보자면,
그는 리버풀의 주장으로 뛰며
2005년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을 팀에 안겼습니다.
다른 주요 유럽 대회의 우승의 순간마다
팀에 큰 공헌을 한 것은 물론이구요.
미드필더라는 위험에 노출된
포지션을 맡고 있지만,
그는 수년째 성공적으로 임무를 해내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mirror.co.uk
제라드는 타고난 리더일 뿐만 아니라,
남들은 보지 못하는 것까지 계산하는
시야를 가진 발빠른 선수입니다.
그는 먼 곳에서도 멋진 발리슛을
성공시키고는 하는데요,
이 때문에 제라드는 잉글랜드 안에서,
그리고 전세계에서 가장 경계되는
선수 중의 한 명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경기 규칙에 엄격히 따르는 데에는
제라드 역시 조금 어려움을 겪는 듯 합니다.
그는 상대팀 선수들에게 걸었던 위험한 태클때문에
몇번인가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동안
제라드는 잉글랜드팀에 2골을 선사했습니다.
그와 그의 동료인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대니 웰벡, 그리고 저메인 디포가
이번 여름 브라질에서 만들어낼
멋진 플레이가 정말 기대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